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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소개

전시이력

개인전25회

부부전16회

세계리얼리즘 회화전(동경미쯔고시미술관) 외 650여회 초대전 출품

Tokyo, Miami, NewYork, Italy Bajell, Bajing Viennale 참가

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. 한국미협수석부이사장. 신미술회 회장, 한국인물작가회 회장. 단원미술

제 운영위원장,상명대학교 교수 역임


수상

싸롱비올레 은상, 몬테칼로국제현대미술제조형예술상, 세계평화교육자상, 부시 미대통령감사장,

노무현 대통령 훈장, 광주시문화상 및 오지호미술상, 김형근상, 제30회 올해에최고예술인상 수상.


소장

한국국립현대미술관, 서울시립미술관, 광주시립미술관, 김환기미술관, POSCO, 프랑스쇼몽 시

립미술관, 프랑스갈비시립미술관, 한국은행, 청와대, 청남대 외 다수소장



작가 노트

작가는 말한다.

그림을 그리는 사업은 새로운 꿈을 꾸는 것이다.

거기 그 사물(being)이 그 적절한 자리에서 하나의 필수 불가결한 아름다운 대상이 되는 것, 

그 상들 하나하나가 나의 분신이 되고, 내 잃어버린 꿈의 파편이 된다. 떠도는 일상의 사물들이 새로

운 이름을 주고, 더 아름답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. 그들각자는 이미 생명을 상실

했지만, 하나의 그림이라는 공간에 놓여짐으로 의미 있는 시적 오브제의 재 탄생을 본다.

숨을 쉬는 그림, 그 대상들이 주는 더 미세한 호흡을 찾고 싶다. 마치 그려놓은 대상이 무생물체가

아닌, 무수한 꿈의 파편들이 부서져 그 잔해의 흔적을 극복하고 온전한 오브제가 되기까지 말이

다. 상처투성이의 아픈 심장을 가진 정물들을 나는 나의 그림 속에서 치유한다. 가장 깨끗하고 온

전한 것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힘을 잉태하고 다시 하나의 커다란 힘에 응집되는 새로운 조화와 질

서 위에 놓여지길 원한다. 나 스스로도 개입하길 원치 않는 단지 거기 그 자리에 그들을 높여주는

일을 할 뿐이다.

그래서 굳이 내가 그들을 통해 무언가 말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. 이 리얼리티의 벼랑 끝에서 그것

들은 이미 현실의 being이 아닌 것이다. 제 2의 being이 작품 속에서 잉태하는 것이다. 작가 자신

은 이제 붓을 내려놓는 이방인일 뿐이다.

작품이 자신들의 자리매김과 저마다의 색깔로 빛을 발할 때쯤이면 나는 가끔 호흡을 멈춘다. 그들

이 호흡하기 때문이다. 하나의 힘 안에 응집된 그들만의 질서, 거기 그 자리에 있어 흔들리지 않는

조화의 아름다움, 사물들 각자가 자존신을 회복하고, 어느날 아침 내가 눈을 떳을 때 그 미지의 공

간에 그것들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기도 하다.

새로운 자아의 탄생, 허물을 벗는 새로운 잉태, 벌거벗은 나신의 미지의 순수한 유혹, 그 낯선 시

선 속에서 우리를 자각케 하고 체험케 한다. 혹 지차치게 쉬운 사실 안에서 가장 바른 사실의 긍

정, 결코 억압하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는 자기 망각의 공간, 결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참 긍정

의 꿈의 영역, 이것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“사실”의 세계이다.

구자승

KOO CHA-SOONG

South Korea